2nd B

수명을 다한 소모품들에게 두번째 '숨결을 불어넣다.'
수명을 다한 소모품들에서 '유래하다.'
수명을 다한 소모품들의 '재탄생'


무엇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가.
디자인의 의미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2010년 전후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란 말은 우리 삶 곳곳에 파고 들었다.
최신의 트랜드인 양 유행인 양 번지고 있고 생활 속에 파고 들어 있지만, 과연 이것은 단지 트랜드만큼의 가치밖에 되지 않을까?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현대에 이르러 교양있고 개념있는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필수적이고 필연적인 것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태풍이 끝나고 해변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명목상의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 경솔한 업사이클링의 이름으로 오히려 더 큰 낭비와 쓰레기를 배출해내기도 한다. Upcycling의 이름표를 달 때 제품으로써의 경쟁력 뿐 아니라 제품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모든 디자이너는 자신의 디자인에 책임을 져야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디자인이 난무하다. Upcycling design은 그런 책임져지지 않은 부분을 다시 한번 감당하는 디자인이어야한다.

무엇을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가 하는 욕구로부터 시작한 업사이클링 공예디자인브랜드 '2ndB'는 사물의 시간을 어루만지고 이야기를 입혀 '쓸모'를 만들고 '가치'를 만든다.